남자 탁구, 중국에 0-3 패배…아시아선수권 단체전서 5년 만에 은메달 획득

입력2026년 10월 23일(금) 10:28 최종수정2026년 10월 23일(금) 10:28
장우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탁구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며 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6 제29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에 0-3으로 패배했다.

지난 2021년 대회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5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으나 금메달 수확엔 실패했다.

2021년 대회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중국이 참여하지 않았던 대회다.

이번 한국의 은메달이 값진 점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 장우진(세아), 임종훈(한국거래소) 등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2군으로 구성한 선수단이기 때문이다.

지난 준결승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강동수는 첫 번째 단식 경기에서 저우치하오에게 1-3(8-11 5-11 11-9 9-11)로 패배했다.

이어 박규현과 박강현이 각각 린스둥에게 0-3(11-13 8-11 6-11), 샹펑에게 1-3(12-14 7-11 11-9 7-11)으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이 확정됐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져 동메달을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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