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로 이적한 '킹' 르브론, NBA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뉴욕에 역전승

입력2026년 10월 21일(수) 14:35 최종수정2026년 10월 21일(수) 14:35
르브론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둥지를 옮긴 '킹'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24번째 시즌이자 2026-2027시즌 개막전에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필라델피아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6-2027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10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제임스와 제일런 브라운 등을 영입하며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필라델피아는 개막전부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제임스는 14점 7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맥시는 28점을 몰아쳤고, 보스턴 셀틱스에서 이적한 브라운도 19점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날 전반을 54-58로 근소하게 밀렸던 필라델피아는 3쿼터에 29점을 뽑아내면서 뉴욕의 득점을 18점으로 막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뉴욕은 4쿼터 4분 46초를 남겨두고 칼 앤서니 타운스의 3점포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곧장 조엘 엠비드의 외곽포로 필라델피아가 맞불을 놨다.

필라델피아는 리드를 유지한 채 엣지콤의 자유투, 맥시의 덩크로 승기를 잡았고,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에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원정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6-104로 꺾었다.

지난 2시즌 연속 정규시즌 MVP로 선정된 오클라호마시티의 가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2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스테폰 캐슬이 28점을 넣었지만, 팀의 에이스 빅토르 웸반야마가 12점, 13리바운드로 비교적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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