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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
1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 훈육 및 경제 문제로 갈등하는 '남의 편'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편은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 하며 키우는 아내에 불만이 컸다. 아이가 밥을 먹지 않고 계속 자리를 이탈하지만 아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6살임에도 스스로 속옷을 입지 않고 힙혀달라고 생떼를 부리지만 그냥 입혀주는 등 MC들도 걱정할 정도로 모든 걸 받아주고 있었다.
결국 훈육은 모두 남편의 몫이었다. 남편은 "많이 포기했다. 어차피 얘길 하면 싸우게 된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또 다른 문제는 경제적 문제였다. 아내는 잘 나갈 땐 월 1000만 원을 벌 정도로 잘 나가는 뷰티숍을 운영 중이었다. 반면 남편은 IT 개발자로, 사업 실패 후 대리운전을 하며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었다.
생활비 부담은 아내가 7, 남편이 3 정도 부담 중인 상황. 아내는 "오빠가 사업하고 나서부터 이상해졌다. 경제적 상태가 안 좋더라. 나는 대리운전한다는 것도 사상이..."라며 거친 말투로 남편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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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동건은 "사용하시는 어휘가 걱정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공격하기 위한 말인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 중에서도 남편의 자존심을 가장 건드린 것은 '사업하지 말고 집에서 애 봐'라는 말이었다. 아내는 "그게 왜 기분이 나쁜 거냐. 여자들은 다 육아휴직 하면서 쉬는데 남자들한테는 그게 왜 기분이 나쁜 거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연애 때부터 경제적인 문제에 민감했던 남편은 "내가 돈이 있어야 내 의견도 받아들여지려나? 싶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남편은 정확한 수입을 밝히지 못할 만큼 경제적 상황이 불안정하다는 점이었다. 그럼에도 사업을 접을 생각이 없고 집안일을 맡는 것에 대해 자존심을 부렸다. 또한 아내와 충분한 논의 없이 아이들의 보육을 어머니에게 맡기기로 결정하곤 했다.
다만 아내는 아이에 대한 과도한 보호 성향으로, 아이 관련 문제를 시모의 책임으로 돌리며 고부갈등을 키워가고 있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아내의 공격적 말투에 대해 남편에 대한 정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내 측인 박하선도 "남편 본이 순해보인다고 하셨지만 굉장한 반전이 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과연 아내가 남편에게 정이 떨어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아내에게 복수하고 고의로 '벌'을 주려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 "'기지배'가 진짜 이X" "넌 XX 한 번을 안 지려고 해. 왜? 욕먹어서 열받아?"라고 욕설을 내뱉는 남편의 음성이 공개됐다. 또한 "나에 대해 뭘 한다고 셋이서 날 XXX 거야"라며 가사조사 후 MC들에 대한 분노를 내비치는 등 순한 줄 알았던 남편의 충격적 반전 얼굴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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