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가 가능할까" 서강준X안은진, 믿고보는 연기·비주얼합 [ST종합]

입력2026년 09월 07일(월) 15:02 최종수정2026년 09월 07일(월) 15:13
너 말고 다른 연애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과 안은진이 10년 차 현실 커플로 돌아왔다.

7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황승기 감독, 배우 서강준, 안은진, 이주안, 조아람이 참석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 남궁호(서강준), 이미도(안은진)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황승기 감독은 "사귄지 10년차 된 커플이 헤어질지, 결혼할지 고민하는 커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속성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황 감독은 "장기 연애가 초점이라기보다는 사랑에 빠진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솔직하게 보여주는 대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대부분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을 다루는 작품이라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선발 투수라고 작업했다. 좋은 배우들과 훌륭한 대본을 가지고 제가 잘 해야 잘 되지 않을까 싶다. 작품 완성도, 배우들의 대한 신뢰가 높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선발투수로써 압도적인 1등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포부도 전했다.

서강준은 10년 동안 이미도(안은진)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래를 꿈꿔온 10년차 남친 남궁호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이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다. 대본을 보면서 인물의 마음이나 정서들이 대사에 들어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말로써 모든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아닌 눈과 행동, 늬앙스로 표현할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라 생각했다. 또 캐릭터도 너무 사람 같았다. 수학적으로 짜여져있는 캐릭터가 아닌, 모순적으로 다가왔다. 그런 부분이 우리의 실제 사람과 닮아있다 싶어 어딘가에 살고 있을 법한 사람으로 만들어 보고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안은진은 남궁호(서강준)를 가슴 깊이 사랑하지만, 작품이 연거푸 무산되면서 현실이 주는 결핍으로 인해 꿈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미도 역을 맡았다. 안은진은 "변수를 맞이하게 되면서 선택하고 인생을 배우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대본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고 대사뿐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표현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안은진은 "다른 멜로 드라마와 다르다고 느끼는 것은 시작부터 10년 차, 권태기가 섞여있는 커플로 시작된다"고 작품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서강준과의 호흡에 대해 "이 부분은 보는 사람들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작하기 전부터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가면서 편해졌다. 모두 둥글둥글한 성격이라 친해지기 수월했고, 편안하게 촬영했다"며 "방송 보면 10년의 짬바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서강준도 안은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서로가 다 안다고 생각해야 되겠다 싶었다.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말이다"라며 "촬영을 할 때 서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준비한 것이 무색할 만큼 서로의 눈을 보면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남다른 케미를 자신했다

이주안은 이미도(안은진)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고드는 거침없는 변호사 한태승 역으로 분했다. 그는 "버림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려는 인물로, 이미도라는 인물이 들어오면서 정서적으로 흔들리며 성장하는 캐릭터"라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한태승이란 인물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됐다. 너무 궁금했고, 이해를 해 보고 싶었다. 중반 쯤 됐을 때부터 한태승에 과몰입해 재밌게 촬영을 이어나갔다"고 얘기했다.

이주안은 이번 작품이 첫 공중파 주연작이다. 이주안은 "첫 주연작이라는 무게감, 좋아하는 배우들과 함께한다는 중압감이 있었다. 그런데 주연이 아니여도 부담감은 있었다. 꿈에서 혼나는 꿈도 꿨는데, 현장에 오면 너무 잘해주셔서 친한 형 누나 동생으로 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히 서강준이라는 벽을 어떻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어떻게 사람이 빈틈없는 생활을 할까 놀랍기도 했다. 하지만 비교하지 않고 태승이만의 매력으로 다가가고자 했다"고 얘기했다.

조아람은 설레는 가슴을 안고 남궁호(서강준)에게 직진하는 직장 후배 박수아 역을 맡았다. 조아람은 "아픈 사연이 있지만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고, 본인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씩씩한 친구"라며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쉬지않고 읽혔다. 연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삶, 감정들이 담겨있어 흥미를 느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감독은 "배우들의 표정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저도 흠칫 놀라고, 배우들에게 경의로움을 느낄 때가 있었다. 배우들의 표정에 주목하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했다.

서강준은 "대사를 하지 않는 침묵의 순간들이 중요한 작품같다. 말로 모든 것을 표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이 나오는데, '나라면?' 이라고 생각하며 보실 수 있는 것"이라고 꼽았다. 이주안은 "다양한 사랑이다. 가족, 인연, 친구, 잘못된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이 나와서 응원하는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아람도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잘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오는 12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나나, 탑과 열애 인정 후 악플에 심경 고백…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과 열애…
기사이미지
차예련, 계속되는 인성·학폭 의혹…
기사이미지
마약·체납 논란 박유천, 日서 '45…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수십…
기사이미지
120억 펜트하우스서 "돈 없다"는 도경완→"…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하루하루 생계를 버텨내는…
기사이미지
스페인 2부 공격수, 골키퍼와 충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2(2부리그) CD…
기사이미지
유튜버 진쓰레블, 세계일주 중 뺑소…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여행 유튜버 진쓰레블(본명 조진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