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만루서 삼구삼진' 이정후, 메츠전 5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80

입력2026년 09월 05일(토) 11:29 최종수정2026년 09월 05일(토) 11:29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전날 장타를 기록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앞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뒤 전날(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7회 대타로 나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정후는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1안타에 머물렀고, 시즌 타율은 0.280(492타수 138안타)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7로 뒤진 3회초에는 2사 1, 2루 찬스에 등장했지만 7구 승부 끝에 다시 2루 땅볼로 잡혔다.

세 번째 타석은 특히 아쉬웠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무사 만루를 만들며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정후는 삼구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초구를 지켜본 뒤 2구째 파울을 기록했고, 스트라이크존 위쪽에 걸친 3구 싱커를 그대로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후속타자 드루 캐버너도 병살타에 그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3-9로 뒤진 7회초 1사 1, 2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6-10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58승 8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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