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격…대회 최초 2승 도전

입력2026년 09월 01일(화) 15:25 최종수정2026년 09월 01일(화) 15:25
임성재 / 사진=대회조직위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임성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천안 소재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출전인 임성재에게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지난 2019년 처음 출전해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임성재는 21세 6개월 13일의 나이로 정상에 올라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이후 2023년에는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에는 최종 성적은 아쉬웠지만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는 등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사상 최초의 2승에 도전한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 무대에서 첫 우승을 거둔 특별한 대회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뜻깊은 무대에서 다시 한번 국내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정힐스CC에서 열린 대회에서 아쉬움이 컸던 만큼 남은 기간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좋은 결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프로골프 대회다. 총상금은 400만 달러다.

2017년 창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김승혁을 시작으로 이태희, 임성재, 김태훈, 이재경, 김영수, 박상현, 안병훈, 이정환 등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의 선수를 포함해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26명이 출전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의 '백 9(Back 9)'을 마무리하는 대회이자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68만 달러와 제네시스 차량을 비롯해 2027년부터 2028년까지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835포인트도 부여된다.

또한 K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2027년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제공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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