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연속 골 폭발…LAFC, 캔자스시티 4-0 완파

입력2026년 07월 26일(일) 13:47 최종수정2026년 07월 26일(일) 14:0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손흥민(LAFC)이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8라운드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리그 재개 후 3연승을 달린 LAFC는 10승 9무 5패(승점 33)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4승 2무 11패(승점 14)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맛을 보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방에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마크 델가도가 받으려던 패스가 상대 발에 맞고 전방으로 흘렀고, 이를 받은 손흥민이 빠르게 박스 부근으로 몰고 간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엘 트라피코'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지난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2호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포함하면 공식전 5골이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LAFC는 전반 37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부앙가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치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LAFC는 전반 추가시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쐐기골을 보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LAFC의 흐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후반 25분 데얀 요벨리치가 득점을 시도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이 떠난 직후 LAFC는 부앙가의 4번째 골이 터지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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