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출연료 지급 완료, 일정 늦어진 점 사과" [공식]

입력2026년 07월 08일(수) 17:40 최종수정2026년 07월 08일(수) 17:41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불거진 JTBC가 입장을 밝혔다.

JTBC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법원의 승인 절차로 인해 미지급됐던 파견 수수료와 용역료 등에 대해 지난주 법원 허가를 받아 지급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승인받은 포괄 허가에 근거해 미지급된 일부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료와 외부 제작비 등에 대해서도 금일 지급을 마쳤다"며 "그간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지급 일정이 불가피하게 늦어졌던 점에 대해 출연자와 관계사들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6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JTBC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방송 연기자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다수의 콘텐츠 제작이 중단된 것은 물론 출연료 지급 역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냉장고를 부탁해' '아는 형님' 등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JTBC는 연기자의 출연료를 임금에 준하여 우선적으로 변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당사자인 연기자 및 노조에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JTBC는 지난달 12일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고, 다음날 회생절차를 진행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채권자 간 자율 구조조정 지원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보류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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