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 이끌었던 이임생, 캄보디아로 간다

입력2026년 07월 07일(화) 09:08 최종수정2026년 07월 07일(화) 09:08
이임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이끌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캄보디아로 향했다.

캄보디아 나가월드FC는 6일(한국시각) 이임생 전 이사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나가월드FC는 캄보디아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돼 있으며, 지난 2001년 창단했다. 지난 2020년 수원 삼성 감독직에서 사임한 이후 한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던 이임생 전 이사는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임생 전 이사는 지난 2024년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 전 이사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이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전권을 받았고, 유럽에서 다비드 바그너 감독, 거스 포옛 감독 등과 면접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전 이사는 한국에 돌아온 뒤 곧바로 홍명보 감독을 만나 감독직을 맡아줄 것을 설득했고, 결국 홍명보 감독이 이를 수락하며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절차의 공정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게 국가대표팀 감독을 최종 추천할 규정상 권한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실패한 이후, 이임생 전 이사를 향한 비판 여론도 매우 큰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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