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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연 주현영 / 사진=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
1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배우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지연은 "오랜만에 라디오다. 생방이라 긴장된다"고 말했다.
주현영은 "'더 글로리' 이후에 작품이 쭉쭉 잘 되지 않았냐. 차기작을 선택하는 걸 보면 작품이 너무 재밌고, 연기를 시원시원하게 해줘서 보는 사람도 신이나고 좋았던 것 같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SNL에서 '더 글로리' 박연진, '마당이 있는 집' 추상은 캐릭터를 패러디 한 주현영이다. 임지연은 "정말 많이 돌려봤다. 너무 재밌더라. 포인트를 잘 살려주셨다"고 화답했다.
이어 임지연은 "또 따라해주실 줄 알았는데 'SNL' 안 한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멋진 신세계'도 따라해주셨을텐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주현영이 '멋진 신세계' 흥행에 대해 묻자 임지연은 "방영 전에 엄청 긴장했는데, 방송 후에는 칭찬 받고 하는게 실감이 안 났다. 같이 고생한 스태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실감이 나더라. 결과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값지고 다행스럽다. 진짜 다행이다 싶다"고 털어놨다.
임지연은 "얼마 전에 여행을 갔다. 시골에 있는 작은 식당이었다. 점심이라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약속 시간에 일찍 도착해 혼자 앉아 있는데, 사장님이 '멋진 신세계' 잘 봤다며 눈물을 흘리시더라. 놀라고 신기해하는 건 많이 겪었는데 눈물을 흘리셔서 놀랐다. 갑자기 서리가 나타났다고 생각하셔서 감동하셨는지. 그거 보고 다행이다 싶었다"는 일화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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