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홈 데뷔전서도 2-2 무승부…리그 15경기 무승+강등권 유지

입력2026년 04월 19일(일) 10:45 최종수정2026년 04월 19일(일) 10:45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강등권까지 추락한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홈 경기 데뷔전에서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그 15경기 연속(6무 9패)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7승 10무 16패(승점 31)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17위 웨스트햄(승점 32)과의 격차는 1점 차다.

토트넘은 이달 초 데 제르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이번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토트넘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크리스털 팰리스전(1-0 승)이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비 시몬스의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1분 박스 안에서 시몬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브라이튼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우측면에 있던 파스칼 그로소가 올려준 볼을 미토마 가오루가 왼발 발리슈팅을 통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1로 마친 토트넘이 다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2분 박스 왼쪽에 있던 시몬스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고, 볼이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브라이튼이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박스 안에 있던 조르지니오 루터의 왼발 슈팅이 골문 안으로 꿰뚫면서 2-2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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