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MLB 프리게임 공연으로 글로벌 존재감…설윤 시구·이정후 시포

입력2026년 04월 09일(목) 14:09 최종수정2026년 04월 09일(목) 14:09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K팝 대세 걸그룹' 존재감을 빛냈다.

엔믹스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정규 시즌 경기에 초대돼 프리게임 공연과 시구를 펼쳤다.

그룹을 대표해 멤버 설윤이 시구자로서 마운드 위에 섰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이자 지난 3월 대한민국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으로 이끈 국가대표팀 주장 이정후가 시포를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지난해에도 메이저리그 구단의 초청을 받아 한차례 시구를 진행한 바 있는 설윤은 경험자다운 노련한 투구폼으로 공을 던지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엔믹스는 히트곡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홈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승리를 응원했다.

엔믹스가 지난해 10월 발매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한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은 미국 미디어베이스의 '톱 40 라디오 차트'와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등 미국 현지 차트에서도 장기 랭크인하며 인기를 누렸다.

최근 엔믹스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EPISODE 1: ZERO FRONTIER)' 일환 북미 투어를 성황리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토론토, 31일 브루클린, 4월 2일 내셔널 하버, 4일 어빙, 7일 오클랜드에서 팬들과 만났고 특히 해당 5개 도시 공연이 전석 매진을 달성해 엔믹스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북미 투어의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엔믹스는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한다. 6월부터는 방콕, 싱가포르, 가오슝, 홍콩, 도쿄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추후 더 많은 공연 개최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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