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복귀 후 첫 승 신고…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110-105 진땀승

입력2026년 04월 08일(수) 14:20 최종수정2026년 04월 08일(수) 14:20
스테픈 커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복귀 후 첫 승을 따냈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에서 110-10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4연패에서 탈출했고, 새크라멘토는 2연승 후 다시 연패에 빠졌다.

지난 6일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커리는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해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디앤써니 멜튼이 21점,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더마 드로잔이 빠진 새크라멘토는 킬리안 헤이즈가 18점, 막심 레이노가 17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를 25-26으로 근소하게 밀린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부터 새크라멘토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멜튼의 앤드원 플레이에 이어 포지엠스키가 3점포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멜튼마저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분위기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3점포까지 꽂히면서 두 자릿수 격차로 벌렸고, 펫 스펜서도 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66-53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새크라멘토가 3쿼터에 다시 반격했다. 레이노가 연이어 득점을 만들어 추격에 고삐를 당겼고, 골든스테이트도 찰스 배시와 개리 페이튼 2세의 득점으로 맞섰다.

허나 쿼터 막판 헤이즈의 득점이 터지면서 새크라멘토가 81-85까지 따라잡은 채 4쿼터로 향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좋은 쪽은 골든스테이트였다. 새크라멘토가 쿼터 초반 덕 맥더멋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외곽포와 포지엠스키의 득점이 연이어 나오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새크라멘토의 공격을 막아섰다. 새크라멘토도 끝까지 저항했으나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그대로 승리로 경기를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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