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원필 "JYP 박진영, 솔로 확장성 느꼈다고 긍정 피드백…멤버들도 호평" [인터뷰 스포]

입력2026년 03월 30일(월) 08:00 최종수정2026년 03월 27일(금) 13:20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원필이 신보에 대한 소속사의 반응을 언급했다.

원필은 30일 첫 솔로 미니 앨범 '언필터드(Unpiltered)' 발매를 앞두고 24일 서울 모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원필이 2022년 2월 솔로 데뷔 앨범 '필모그래피(Pilmography)'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원필은 새 앨범에서 다듬고 정제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원필은 "매일 밤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혼자 있으면 이번 앨범과 '필모그래피'를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 비교하면서 같이 듣는데 '아 이걸 이겨낼 수 있을까' '이것보다 더 좋은가' '뭐가 맞을까' '어떻게 되든 차라리 빨리 발매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발매 후 기대하는 반응을 묻자 원필은 "당연히 '너무 좋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한편으로는 '좀 아쉬운데' 그런 반응이 오더라도, 어떠한 반응이더라도 듣고 싶다. 혼자서 상상만 하니까. 빨리 이 파도를 맞고 혼자서 앓고 있는 감정들을 좀 보내주고 싶다. 반응이 어떨까 너무 궁금해 미치겠다. 이 시간들을 빨리 떨어내고 싶다"고 전했다.

다행히 주변인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라고. 원필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반응에 대해 "진영이 형이 제가 솔로 준비한다고 했을 때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연락 주셨다. 너무 부담 갖지 말라고 하시면서, 단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영이 형이 뮤직비디오를 보시고 '여태껏 데이식스에서 보여줬던 원필이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고 새로운 원필이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확장성을 느꼈다' 이렇게 피드백을 주셨다. 되게 좋게 들어주셨다. 제가 딱 의도한 대로 느껴주셔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데이식스 멤버들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줬다. 원필은 "진짜로 좋다고 해줬다. 진짜 좋다면서 되게 새롭다고 했다. 이런 반응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까지 제 솔로 앨범이 한 번밖에 안 나왔지만. 제 앨범 나올 때는 형들이 다 군대에 있어서 제대로 못 들려줬다"면서 "저는 형들한테 '빨리 데이식스 하고 싶다. '나 더 잘할 수 있어. 진짜 좋을 거야. 빨리 곡 작업하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원필은 "앨범을 자꾸 듣다 보니 지금은 또 다른 걸 쓰고 싶다. 다른 곡들을 또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7곡을 반복해서 듣다가도 '다음에는 이런 거 하고 싶다' '이런 거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든다"면서 "데이식스로서 생각을 하면 저는 처음부터 제대로 협업하고 싶다. 데이식스랑 오케스트라 협업을 하는데 단순히 클래식한 게 아니라 트랙은 팝적으로 하고, 오케스트라랑 저희랑 스트링이랑 브라스를 좀 더 무겁게 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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