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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선 나이트 / 사진=팽현준 기자 |
팀 브라운이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코니를 130-109로 제압했다.
팀 브라운은 나이트가 4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선 알바노도 2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팀 코니는 양준석이 3점슛 9개 포함 27점을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올스타전 답게 치고 받는 양상이 나왔다. 팀 브라운이 벨란겔과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팀 코니도 이승현과 박지훈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화력이 앞선 쪽은 팀 브라운이었다. 나이트의 덩크가 계속해서 나오며 경기장의 열기가 뜨거워졌고, 알바노 외곽포도 불을 뿜었다. 나이트는 덩크에 이어 3점포까지 성공시키며 1쿼터를 지배했고, 팀 브라운이 32-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초반엔 감독들이 코트에 나서는 진귀한 장면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전희철 감독의 외곽포와 문경은 감독의 패스 센스는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선수들이 들어온 뒤엔 또다시 난타전이 이어졌다. 팀 브라운은 안영준과 벨란겔의 3점포로 기세를 올렸고, 팀 코니는 이원석이 내외곽에서 연이은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추격했다.
그 과정에서 박지훈이 득점에 성공한 뒤 춤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쿼터 막판 이관희의 버저비터가 림을 가르면서 팀 코니가 55-64까지 따라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부터 재밌는 장면이 연출됐다. 문경은 감독과 김주성 감독이 심판복을 입고 등장한 것이다. 두 감독은 판정을 통해 선수들의 항의를 거절하기도 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팀 코니가 빠르게 추격을 시작했다. 양준석의 3점포를 시작으로 박지훈이 연속 득점에 성공해 3점 차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팀 브라운은 알바노의 연속 3점포, 나이트의 외곽포로 다시 한 번 격차를 벌렸으나 팀 코니도 박지훈의 내외곽 득점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후반 막판 양준석이 외곽에서 엄청난 슛감을 보이며 다시 격차를 3점으로 줄였고, 팀 브라운은 한호빈의 외곽포로 급한 불을 껐다.
4쿼터부턴 양 팀이 진심 모드에 돌입했다. 팀 브라운이 안영준과 유기상의 3점포에 이어 나이트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순식간에 109-92까지 격차를 벌렸다.
팀 코니도 양준석이 외곽에서 연이어 3점포를 폭발시키면서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으나 팀 브라운이 알바노의 3점포와 나이트의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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