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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 사진=DB |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와의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17차례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 진출한 사례는 12번으로 총 70.6%다.
특히 최근 10번의 시리즈에선 1차전 승리 팀이 PO에 진출할 확률은 90%나 된다. 그만큼 1차전의 중요성이 큰 가운데 양 팀 모두 외인 선발투수를 앞세웠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LG였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가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135km/h 스위퍼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에 KIA도 즉시 화답했다. 2회말 선두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LG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141km/h 커터를 타격해 우측 담장을 뚫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KIA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인공은 올 시즌 KBO리그 홈런왕이자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김도영이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은 톨허스트의 초구 149km/h 직구를 통타해 좌측 펜스 뒤로 향하는 역전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한편 경기는 4회말이 끝난 가운데 KIA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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