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서 생애 첫 금강장사 등극

입력2025년 12월 18일(목) 18:03 최종수정2025년 12월 18일(목) 18:03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현준(22·문경시청)이 생애 첫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신현준은 18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권진욱(태안군청)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팀에 입단한 신현준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금강급 정상에 올랐다.

신현준은 이날 16강부터 4강까지 상대에게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올랐다.

생애 첫 장사에 도전한 권진욱을 상대로 신현준은 첫판 잡채기와 두 번째 판 밀어치기로 2-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권진욱이 들배지기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신현준은 흔들림 없이 네 번째 판 오금당기기 뒤집기를 시도하는 권진욱에게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신현준은 "아직도 꿈만 같고 여태까지 노력해 왔던 것들이 이루어진 순간"이라며 내년 목표에 대한 질문에 "메이저대회(설·단오·추석·천하장사)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이어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는 게 부담이 되긴 했지만 그만큼 편하기도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님, 김선곤 감독님, 문창고등학교 이상민 감독님,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 경기결과
-금강장사 신현준(문경시청)
-2위 권진욱(태안군청)
-공동 3위 김효겸(정읍시청),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
-공동 5위 이민섭(구미시청), 오성호(창원특례시청), 황정훈(용인특례시청), 정철우(의성군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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