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 역전 3점포 포함 21점' LG, KT에 66-63 대역전승…소노, 삼성 75-59 대파

입력2025년 12월 07일(일) 16:03 최종수정2025년 12월 07일(일) 16:03
양홍석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창원 LG가 수원 KT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14승 5패를 기록, 선두를 굳건히 했다. KT는 9승 10패를 기록, 6위에 머물렀다.

LG는 양홍석이 역전 3점포를 포함해 21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아셈 마레이도 20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T는 아이재아 힉스가 1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LG가 1쿼터에 기선을 제압했다. 윤원상의 3점포로 리드를 잡은 LG는 마레이의 골밑 득점에 이은 정인덕의 3점포와 양홍석의 3점포까지 더 해져 격차를 벌렸다.

KT는 박준영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양홍석과 마레이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LG가 28-2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KT가 2쿼터에 완벽하게 반격했다. LG가 초반 양준석과 양홍석의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하는 듯 했지만, 박준영의 연속 득점과 카굴랑안의 역습으로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잡은 KT는 LG가 야투 난조에 빠진 사이 힉스와 정창영, 카굴랑안의 연속 득점으로 43-35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KT가 3쿼터에도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LG의 공격을 막아섰다. KT는 힉스와 카굴랑안의 림어택으로 점수를 만들어냈고, 탄탄한 수비로 5분 가량 LG에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 사이 KT는 힉스의 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올렸고, LG는 2쿼터와 마찬가지로 쿼터 득점이 7점에 그치면서 KT가 59-42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LG가 4쿼터에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LG는 탄탄한 수비와 함께 에릭의 연속 득점, 양혹석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양홍석의 연속 득점까지 터지면서 16-0 런을 만들어냈다.

KT는 카굴랑안과 힉스의 득점으로 뒤늦게 막아서는 듯 했으나 종료 24초를 남겨두고 양홍석의 역전 3점포가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마지막 공격에서 문정현의 3점포가 빗나갔고, 마레이의 득점으로 LG가 쐐기를 박으면서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한편 고양 소노는 서울 삼성을 75-59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소노는 8승 11패를 기록, 삼성(8승 11패)과 함께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소노는 케빈 켐바오가 19점, 네이던 나이트가 16점 1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도 16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13점 10점으로 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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