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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캡처 |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프리 아나운서가 된 김재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2년 간 '아침마당'을 이끌었던 이재원은 KBS에서 퇴사 후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이 된 지 3개월 차다. 이날 함께 한 절친 김학래, 이광기는 이재원과 함께 '아침마당' 패널로 함께 했던 사이다.
30년 6개월을 아나운서로서 출퇴근했던 김재원은 "퇴사한 날 여행을 일부러 떠났다. 헛헛할까 봐. 여행지에서 털어놓고 오면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 다녀온 뒤 '내일부터 나갈 곳이 없네?'. 8월인데 마음 한편에 찬바람이 느껴졌다. 그때 정친 바짝 차리고 감정을 분리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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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사를 그만두고 30년 6개월의 삶을 돌아봤다. 통째로 보면 기쁨인데, 사이사이에 빛나는 스티커처럼 억울함도, 속상함도 붙어있다. 눈에 띄는 억울함 때문에 전체를 억울했던 시절로 폄하시켜선 안 된다. 행복 속에 묻어버려야 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침마당' 마지막 방송 때, 김재원이 울 것이냐 안 울 것이냐를 두고 후배들이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고. 당시엔 의연하게 울지 않았지만, 바로 떠난 포르투갈 여행지에서 느낀 심경을 "노을을 보니 싱숭생숭하더라"고 털어놓았다.
다만 "그런데 해가 떨어져도 캄캄하진 않더라. 노을이 너무 멋지더라. 내 인생도 멋있겠구나. 다른 쪽에서 달이 뜨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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