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리의 마왕"…故 신해철 11주기, 의료사고로 떠난 '별'

입력2025년 10월 27일(월) 07:39 최종수정2025년 10월 27일(월) 07:46
故 신해철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고(故)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흘렀다. 향년 46세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27일 사망했다.

고인은 같은 해 서울 모 병원에서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장 협착 수술(위장관유착박리술)을 받은 후 고열과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열흘 뒤 사망했다.

집도의였던 K원장은 고 신해철 소장과 심낭에 천공을 초래, 복막염 등을 유발한 이후 적절한 의료 조치를 하지 않아 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K원장은 2016년 11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1심에서 금고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유족 및 검찰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며 2심에서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고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한 이래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 멤버로 활동했다.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고, 그가 남긴 수많은 명곡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고인은 2001년부터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 DJ로도 활약했다. '마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과도 소통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2025 MBC 대학가요제 – 청춘을 켜다'에서는 고 신해철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대표곡 '그대에게'를 부르며 그리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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