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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박나래와 함께 조부모님집을 정리하는 전현무,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약하게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세 사람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마당 정리에 나섰다. 그러나 2년이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탓에, 잡초 등이 무성하게 자라 작업에 애를 먹었다.
특히나 풀독이 우려돼 기안84는 전현무에게 수돗가에서 등목을 제안했다. 전현무는 흔쾌히 티셔츠를 벗고 엎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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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기안84는 전현무의 등에 물을 끼얹음과 동시에, 전현무 가슴털에 비누칠을 해주는 서비스로 경악을 자아냈다. 비누를 건네받은 전현무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가슴털과 몸에 비누칠을 했다.
그런 전현무를 무지개 회원들은 "몸이 희한하게 생기지 않았나" "무너진 찰흙 같다" "몸에 표정이 있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도 "쟨(가슴털) 늘 울고 있다. 내 마음을 가슴으로 얘기한다"라고 응수하기도.
그렇게 한참을 전현무의 가슴을 보던 기안84는 인터뷰서 "예전보다 가늘어져 있더라. 연례행사처럼 주기적으로 보니까, 그런 데서 느낀다.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가고 있고, 나도 이제 나이 많이 먹은 걸"이라며 "인생 시계 같다. 형의 가슴털의 흥망성쇠를 보는 거 같다. 원하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왜 내 몸에서 인생 시계를 느끼는 거냐"라며 버럭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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