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타구속도 187km' 솔로포 쾅…5년 연속 30홈런 고지

입력2025년 07월 02일(수) 13:41 최종수정2025년 07월 02일(수) 13:41
오타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아치를 그린 뒤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침묵에서 깨어났다.

이날 홈런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은 오타니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홈런 선두는 33개를 기록하고 있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다.

또한 오타니는 2021년부터 5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하며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87 30홈런 55타점 83득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24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 땅볼에 그쳤고, 2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5-1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 셰인 스미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몸쪽 90.3마일 슬라이더(약 145.3km)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408피트(약 124.4m), 발사각도 42도가 기록됐고, 타구 속도는 무려 116.3마일(약 187.2km)이 나왔다.

오타니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화이트삭스를 6-1로 꺾었다.

다저스는 53승 3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화이트삭스는 28승 5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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