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지안이 출연작 '스위트홈'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지안은 2025년 설날을 맞아 최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김지안은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2에서 신인류 윤자영 역으로 새롭게 합류, 이어 지난해 공개된 시즌 3에서도 활약했다.

'스위트홈' 시리즈 합류 과정에 대해 김지안은 "부담이 좀 많이 됐다. 시즌 1이 아무래도 멋진 퀄리티를 보여줬기 때문에 시즌 2에도 기대가 컸던 것으로 안다"며 "긴장도 많이 했고, 열심히 준비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서 유일한 청소년이었다는 김지안은 "제가 나오는 장면들이 다 액션신이라 화기애애보다는 진지한 분위기였다"며 "근데 이진욱 선배나 다른 분들이 제가 어리니까 잘 보살펴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셨다.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위트홈' 시리즈에서 김지안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은 유오성(탁상사 역), 오정세(임박사 역), 이진욱(편상욱 역), 김무열(김영후 역), 허남준(강석찬 역) 등 성인 배우들이다.

이에 기자가 "현장에서 성인 배우들을 아저씨·삼촌·오빠로 구분하는 기준이 있었냐"고 묻자 김지안은 조심스럽게 "얼굴…"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단, 배우 보호를 위해 각각 누가 아저씨·삼촌·오빠였는진 밝히지 않겠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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