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4일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 등장할 영웅 '스랄'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공식 홈페이지의 '영웅 집중 조명' 코너를 통해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스랄'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호드의 대족장이다. '히어로즈'에서는 강력한 암살자 영웅으로서 대지 마법과 강력한 둠해머를 사용한다.

특히 '스랄'의 '연쇄 번개'는 번개를 무시무시한 무기로 바꿔 여러 명의 적을 연쇄적으로 공격한다. 또 '야수 정령'은 늑대 정령을 소환해 적을 불태우고 앞을 가로막는 영웅을 기절시키는 기술이다.

'질풍'은 자신의 전투력을 고양시켜 적을 순식간에 때려눕히며 궁극기로는 '지진'과 '세계의 분리'가 있다. '지진'은 넓은 범위에 걸쳐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세계의 분리'는 대지를 갈라 적을 기절시킨다.

'스랄'은 이와 함께 고유 능력인 '서리늑대의 회복력'으로 원소와 영혼의 힘을 흡수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사용된다.

그밖에도 홈페이지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데스윙을 처지하고 오크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대족장 스랄의 배경 이야기와 소개 영상, 전장에서 유용한 도움말 및 다양한 스킨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히어로즈'는 오는 15일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에 참여할 플레이어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장용준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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