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14·15호 홈런 '쾅! 쾅!'…시즌 첫 멀티포

입력2023년 06월 01일(목) 09:40 최종수정2023년 06월 01일(목) 09:4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시즌 14, 15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린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2위로 도약했다. 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18홈런)과의 차이도 3개로 좁혔다.

또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도 0.263에서 0.269로 끌어 올렸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부터 오타니의 활약이 시작돘다.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랜스 린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4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다시 한 번 린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이후 오타니는 7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테일러 워드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만점 활약을 펼친 오타니는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워 화이트삭스를 12-5로 완파했다.

에인절스는 30승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랭크됐다. 화이트삭스는 23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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