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남주혁, 그룹 엔플라잉 차훈,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Y가 오늘(20일) 나란히 입대한다.

남주혁은 2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남주혁은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남주혁은 입대 후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사경찰단 기동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1994년생인 남주혁은 지난해 12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촬영을 마쳤다. 올해 공개될 전망이다.

그룹 엔플라잉 차훈,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Y도 같은 날, 입소한다.

1994년생인 차훈과 1995년생인 강승식은 육군 군악대에 합격했다.

차훈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와 강승식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역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훈은 웹드라마 '로맨스 바이 로맨스'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은 모두 마쳤으며, 공개를 준비 중이다.

강승식은 입대를 앞둔 지난 4일, 단독 팬미팅 '그냥, 승식'을 개최했다. 강승식은 "건강하게 잘 다녀올 테니까 너무 염려하지 말고, 여러분도 꼭 건강하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Y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이곳에서 약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Y의 군 복무는 지난해 3월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리더 이대열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다.

특히 Y는 입대를 앞두고 15일 첫 솔로 싱글 '바람이라면'을 발매하며 팬들을 만났다. 그는 입대 전날인 19일까지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Y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곡 준비부터 활동까지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렀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행복했던 기억들이 머릿속을 스친다. 짧아진 머리가 어색하고 아직은 적응이 되지 않지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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