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했으나 가나에 2-3으로 패배, 1무 1패(승점 1·득실차 -1)로 조 3위에 올라 있다.

무조건 포르투갈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우루과이-가나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이날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디오고 달롯의 도움을 받은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의 동점골이 터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은 공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결국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이 끝까지 질주한 끝에 황희찬에게 패스를 건넸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 골에 힘입어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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