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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위원장 / 사진=권광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박주호 해설위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부경대 교수 등이 위원으로서 참여했다.
지난 5월 정몽규 회장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회 종료 이후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오늘(6일) 사임서를 제출했다.
2012년 첫 선출 이후 2025년 4선에 성공했던 정몽규 회장이 13년 만에 축구협회를 떠나게 되면서 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제56대 축구회장 선거는 앞으로 6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한다.
당연스럽게도 차기 축구협회장의 후보로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 이영표 등 젊은 축구인이 거론됐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은퇴 후 지도자 대신 행정가의 길을 밟아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개혁할 인물들로 평가받고 있다.
박지성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등을 역임했고, 이영표도 강원FC 대표이사, 축구협회 부회장, 울산 HD 사외이사 등을 경험한 바 있다.
허나 이번 'K-축구 혁신위원회'에 참여한 박지성과 이영표, 박주호 등은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무엇보다 축구인들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축구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길을 찾을 수 있는 시야와 역량을 갖춘 분, 분노도 용기있게 표출하신 분, 국민들께 신뢰와 덕망을 얻은 분, 차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분들이 이번 위원회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즉 'K-축구 혁신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차기 대한축구협회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60일 카운트가 시작된 대한축구협회 선거에 출마할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최악의 위기를 맞은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수장이 누가 될 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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