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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오요안나 / 사진=故 오요안나 SNS |
27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캐스터 A씨는 지난달 극비리에 진행된 2시간가량의 증인 신문에 참여했다. A씨는 생전 고 오요안나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행한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또 다른 가해자로 알려진 B씨에 대한 증인 신문은 이어지지 않는다. 유족 측은 "계속 요청을 해도 오지 않을 것 같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김도균)는 지난 6월 고인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의 6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후 증인 신문에 출석하지 않은 A씨와 B씨에 대해 과태료 부과 결정을 내리며 출석요구서를 재차 전달했다.
증인신문 대상은 A씨와 B씨를 비롯해 고인의 동료 기상캐스터와 피고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기상팀 PD 등 총 4명이었다. 동료 기상캐스터에 대한 증인 신문은 비공개로 완료됐으며, 기상팀 PD 역시 지난달 신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오요안나는 2024년 9월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사건 보도 후 고용노동부는 MBC를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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