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넥슨(대표 박지원)은 2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4’ 현장에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의 유저 쇼케이스를 열고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과 최신 개발 버전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현대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캐릭터들이 도시 곳곳을 활보하며 서로 쫓고 쫓기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담겨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2 특유의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가 생생하게 그려졌다.

넥슨은 영상과 함께, 오는 2015년 1월로 예정된 첫 번째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위한 신규 콘텐츠도 다수 공개했다. 전작을 통해 잘 알려진 '엘리니아'와 '페리온'을 포함한 총 32개의 신규 맵을 추가했고, '예티' '페페' 등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에게 익숙한 몬스터들과 '데블린' 등 새로운 보스도 차기 테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PvP(Player vs. Player) 전투가 가능한 '쉐도우월드' 지역을 포함해 다채로운 미니 게임과 던전을 추가했으며, 신규 직업군 3종도 선보여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메이플스토리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진만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2'가 추구하는 재미와 즐거움을 담은 새로운 영상을 지스타 현장에서 많은 분들께 직접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알파테스트에 이어 내년 1월에는 더 많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 정식 비공개 테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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