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미래 / 사진=DB |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펼쳐진 '휴온스 챔피언십' LPBA PQ·64강전 결과, 이미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 김가영, 김민아, 김세연, 강지은(크라운해태), 용현지(TS샴푸), 정보라(TS샴푸),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 LPBA 강호들이 나란히 32강 무대에 안착했다.
반면, 차유람(웰컴저축은행),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백민주(크라운해태), 최혜미(휴온스), 김보미(신한금융투자)는 32강에 오르지 못했다. 임정숙(SK렌터카),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 전애린(NH농협카드), 오슬지(휴온스)도 PQ라운드서 고배를 마시게 됐다.
LPBA 통산 5회 우승을 정조준하는 이미래는 64강(10조)에서 77점으로 조 1위에 올라 32강에 안착했다. '당구 여신' 차유람은 PQ라운드(17조)서 임정숙을 3위로 밀어내고 조 2위에 올랐으나 64강(6조)서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와 62점 동률을 이뤘고 두 번째 하이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이런 1점차로 밀리며 탈락했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민아는 70점으로 1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2조서 86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김가영은 3조에서 69점으로 1위, 53점 2위의 서한솔과 함께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연도 1조에서 62점 동률을 이룬 박다솜과 함께 32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김민아는 6조서 70득점(애버리지 1.158)을 마크하며 64강 전체 3위로 통과했다. 9조에서는 하윤정이 110득점(애버리지 1.250)으로 64강 전체 1위를 거머쥐었다. 반면 같은 조에서 백민주는 34득점 3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용현지(4조 2위, 59점) 강지은(12조 2위, 64점) 정보라(16조 1위, 70점)도 나란히 서바이벌에서 생존했다.
반면 여자 3쿠션의 '살아있는 전설' 히다 오리에는 14조에서 57점으로, 전애린은 9조에서 67점으로 조 2위에 올랐지만 상위 10명 안에 들지 못해 PQ라운드서 탈락했다. 김예은(14조 4위, 36점) 최혜미(5조 4위, 27점) 김보미(1조 4위, 22점)도 64강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LPBA는 32강전까지 4인 1조 서바이벌로 실시되며 16강전부터 세트제로 돌입한다. 32강전은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개시되며 대회 이틀차인 17일에는 오후 2시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전이 진행된다. PBA 128강전은 17, 18 양일간 펼쳐지며 17일은 오후2시 30분(1턴), 오후 5시(2턴) 오후 7시 30분(3턴) 오후 10시(4턴)으로 나눠 실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