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스페인, 난타전 끝에 잉글랜드 3-2 역전승…39경기 연속 무패

입력2026년 09월 27일(일) 09:39 최종수정2026년 09월 27일(일) 09:39
알렉스 바에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난타전 끝에 제압했다.

스페인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A 3조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7월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치른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39경기 연속 무패(30승 9무)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스페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라민 야말이 마크 게히의 볼을 탈취 한 뒤 슈팅까지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따.

잉글랜드가 전반 막판에 좋은 집중력을 통해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6분 앤서니 고든의 동점골, 전반 40분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초반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9분 주드 벨링엄이 페널티킥을 따냈으나 키커로 나선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스페인은 위기를 넘긴 후 알렉스 바에나와 미켈 오야르사발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이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이강인의 팀 동료인 바에나는 투입된 지 6분 만에 다니 올모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스페인이 승기를 가져왔다. 후반 29분 바에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침착한 슈팅을 통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스페인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같은 조 크로아티아는 체코 원정을 떠나 2-1로 승리했다.

1985년생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선발 출전해 후반 2분 선제골을 넣는 등 76분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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