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잡은 추신수, 15일 만에 홈런포 가동…시즌 15호

입력2021년 08월 29일(일) 18:01 최종수정2021년 08월 29일(일) 18:01
추신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추신수(SSG 랜더수)가 시즌 15호포를 쏘아 올렸다. 다행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 아원미 씨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였다.

추신수는 29일 오후 5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DH)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한유섬의 선제 스리런 홈런 때 홈까지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추신후는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투수 김현수의 2구째 139km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시즌 15호포.

지난 14일 KIA전에서 14호 홈런을 작성했던 추신수는 15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한편 전날 추신수는 미국에 머물고 있는 아내 하원미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녀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해 한 타석을 소화한 뒤 미국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 씨의 만류로 미국행을 취소한 가운데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5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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