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신혼여행 보내준다고"…송은이, 솔비 기억력에 진땀(비밀보장)

입력2026년 10월 28일(수) 20:24 최종수정2026년 10월 28일(수) 20:26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솔비가 비상한 기억력으로 방송인 송은이를 진땀 흘리게 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593회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게스트로 출연한 솔비와 전화 연결을 통해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의 1호 커플인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파헤쳤다.

앞서 솔비와 이규한은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오는 2027년 4월 화혼을 울린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방송 당시 최종 커플로 맺어지지 않았으나, 방송 이후 이규한의 적극적인 사과와 진심 어린 대시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연애와 결혼 발표 이후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에서 출연 섭외가 쇄도한 가운데, 솔비는 가장 먼저 '오만추' 작가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만났던 처음에 이어, 프로그램을 스핀오프로 가면 좋겠어서 제가 먼저 전화를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만추' 작가에게 전화를 건 또 다른 이유에 대해 솔비는 "첫 만남 때, 만약 결혼을 하게 되면 신혼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분명히 방송에도 나왔다"라며 "그래서 오빠(이규한)한테 '우리 신혼여행은 걱정하지 마. 은이 언니가 있잖아?'라고 그랬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뒤늦게 당시의 약속이 떠오른 듯 고개를 푹 숙인 채 "왜 이렇게 기억력이 좋은 거냐"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신혼여행지로 가고 싶은 곳을 묻는 말에 솔비는 자신의 부캐릭터를 언급하며 "내가 또 '로마 공주' 아니었나.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같은 곳에 가보고 싶더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자 '오만추' 제작자이기도 한 송은이와 김숙은 "홍콩이나 가까운 근처로 가면 좋겠는데" "일본도 정말 좋다더라"며 비교적 가까운 여행지로 회유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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