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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훈 / 사진=DB |
한화와 KIA는 11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에서 7-7로 비겼다.
이로써 한화는 29승1무4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IA는 32승1무43패로 9위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투수 닉 킹험은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마크했다. 최재훈은 9회초 극적인 3점홈런을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 속에서 구해냈다.
KIA 선발투수 김현수는 5.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김호령이 2타점을 올렸지만 팀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경기 초반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KIA였다. 4회말 김선빈과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물꼬를 텄다. 여기서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KIA는 계속된 공격에서 프레스턴 터커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류지혁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폭투로 1점을 더한 뒤, 김호령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장우호의 볼넷과 상대 폭투, 이성곤의 진루타를 묶어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장지승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1-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IA는 7회말 박찬호의 볼넷과 최원준의 중전 안타, 김선빈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얻었다. 이어 김태진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5-1로 도망갔다.
KIA는 8회말 류지혁과 김호령의 연속 볼넷,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찬호의 투수 땅볼 때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류지혁과 김호령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7-1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한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노시환과 장운호, 이성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장지승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 정은원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묶어 4-7로 거리를 좁혔다. 이어 최재훈이 좌월 3점홈런을 때려 순식간에 7-7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KIA는 9회말 2사 후 이정훈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류지혁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김호령이 삼진을 당하며 득점 없이 9회말을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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