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가을’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가을비가 온 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탓에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새로운 아이템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심플한 의상을 중심으로 스타일링에 에지를 더할 컬러 액세서리 하나면 가을 여자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발랄했던 여름 스타일과는 달리 우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가을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클래식 가을 컬러의 정석 ‘BROWN’


보기만 해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브라운 컬러는 가을시즌 빼놓을 수 없는 컬러다. 클래식 감성이 충만한 계절에 꼭 필요한 구호의 트렌치 코트는 세련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어느 아이템과도 조화를 이룬다. 자유롭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모든 여성들이 사랑하는 아이템이다.

시계는 작지만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을 스타일링에는 놓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로즈몽, 미쉘에블랑, 루이까또즈에서 선보이는 브라운 톤의 시계는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또한 와인 빛이 맴도는 로사 케이의 이그조틱레더 숄더백은 전체적인 룩에 균형을 잡아준다. 뛰어난 기능성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락포트의 웨지 부츠도 클래식한 가을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시즌 트렌트 컬러 ‘RED’


이번 시즌 핫 컬러로 떠오르고 있는 레드 컬러는 어두운 컬러가 강세인 F/W 시즌에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컬러다. 레드 컬러 의상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구호의 레드 롱셔츠처럼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톱이나 시계나 슈즈 등 액세서리로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브랜드 별로 각각 유니크하고,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베르수스, 헤지스, 아이그너 시계는 얇은 스트랩과 산뜻한 레드 컬러로 손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로사 케이의 레드 크로스백은 클래식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독특한 텍스타일로 유니크한 매력을 살렸다.

락포트에서는 가을 하면 빠질 수 없는 부티를 고혹적인 레드 컬러와 스웨이드 소재를 결합함으로써 더욱 매력적인 레드 컬러 스타일링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짙은 단풍을 닮은 듯한 가을 컬러의 아이템을 잘 활용한다면 세련된 이미지는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로 거듭날 수 있다. 나만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으로 가을 여자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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