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웹젠(대표 김태영)이 오는 8월 온라인게임 '플라곤'의 첫 게임 테스트를 시작한다.

웹젠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14일부터 '플라곤'의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젠은 테스터 모집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운영도 시작할 예정이다.

'플라곤'은 자유도 높은 경제시스템의 순환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MMORPG다. 길드활동과 길드의 성장을 중심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길드활동을 통해 얻은 각종 재화들을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게임 내에서는 물론 웹상의 게임 홈페이지에서 게임머니를 사용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길드의 영향력 등에 따라 가치가 변동하는 '길드 주식'도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시스템을 구축해 길드에 참가하고 공헌도를 높여야 하는 당위성과 게이머들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는데 중점을 맞췄다.

길드전과 전장 등 MMORPG의 기본 요소인 PvP(게이머 간 전투)에서는 AOS방식에 가까운 전투지도와 시스템을 적용해 다른 게이머들과의 전략적인 협력전투를 유도했다.

웹젠은 CBT 참가자 모집이 마무리되는 8월말 중 첫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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