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일본, APBC 대표팀 명단 28명 발표…"프리미어12 대비"

입력2026년 10월 07일(수) 17:43 최종수정2026년 10월 07일(수) 17:43
이구치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나설 일본 야구 대표팀 2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구치 타다히토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APBC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APBC는 아시아 야구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 참가한다.

2017년 1회 대회, 2023년 2회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 3회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는 일본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모두 준우승했다.

APBC는 만 24세 이하 또는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로만 구성할 수 있다. 29세 이하 와일드카드 3명도 선발 가능하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일본은 지난 7월 이구치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새 감독 체제에서 이번 대회에 나선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구치 감독은 "이번 대회를 경험함으로써 선수들이 더욱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내년 프리미어12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 중 많은 선수가 포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구치 감독은 내년 프리미어12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전력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프리미어12에는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만큼 이번 대회는 올림픽의 첫 여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이번 대회 명단을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꾸렸다.

와일드카드에는 내야수 마사키 토모야(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야마구치 코키(지바 롯데 마린즈), 우완 투수 쿠타니 류(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뽑혔다.

이구치 감독은 "야수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선정된 마사키와 야마구치를 기대한다. 필요한 선수들이다.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투수 중에서는 타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를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타카하시는 두 차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경험한 일본 대표팀의 핵심 우완 투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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