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지난 26일은 눈 또는 비가 오며 체감온도가 뚝 떨어질 예정이다.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크리스마스가 지난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과 경북북부 내륙, 전라남북도 서해안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겠다. 오후부터는 점차 맑겠다.

남부 내륙은 새벽에, 중부지방은 오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 내륙에는 새벽 한때 눈이 내려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12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2.0∼4.0ｍ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 중부 앞바다와 서해 중부 먼 바다에서 1.0∼3.0ｍ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의 경우 오전에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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