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동 선두' 김도영, 홈런더비서 2개로 예선 탈락…오태곤·강백호 결승 진출

입력2026년 07월 10일(금) 21:55 최종수정2026년 07월 10일(금) 21:55
김도영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O리그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도영이 홈런더비 예선에서 탈락했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진행됐다.

이번 홈런더비에는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와 박준순,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 문현빈, 허인서, NC 다이노스의 김주원, SSG 랜더스의 오태곤이 참가했다.

원래 김도영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있는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불편함으로 오태곤이 대신했다.

예선 규칙은 5아웃+1분 형태로 진행된다. 8명 중 2명이 결승에 오르고, 만약 동점자가 3명 이상일 경우 예선 최장 비거리 기록 기준으로 상위 2명이 진출하게 된다.

결승전은 7아웃+1분이고, 최다 홈런 우승자가 결정된다. 만약 동점일 시 서든데스로 우승자가 정해진다.

첫 주자로 나선 오태곤은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시작부터 유력한 결승 진출자로 떠올랐고, 뒤이어 두 번째 주자인 허인서도 7개를 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후 세 번째 주자로 나선 김주원은 2개, 네 번째 주자인 문현빈이 4개를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 강백호가 7개를 치며 공동 1위로 올라섰고, 양의지와 박준순은 각각 6개와 1개를 치며 탈락했다.

마지막 주자로 모습을 드러낸 김도영은 첫 5아웃에서 1홈런에 그쳤고, 추가시간 1분에서도 홈런 1개 밖에 쌓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한편 결승엔 오태곤과 강백호가 진출했다. 허인서는 비거리에서 밀려 3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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