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m 지점서 생리 터져"…박서연, 변수에도 첫 전국체전 마라톤 완주

입력2026년 10월 20일(화) 18:48 최종수정2026년 10월 20일(화) 18:48
사진=박서연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합천군청 소속 육상 선수 박서연이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고도 끝까지 완주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박서연은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일반부 마라톤(42.195km)에 출전해 2시간 48분 51초를 기록,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박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이스 도중 겪은 어려움을 전했다.

그는 "인생 첫 체전 마라톤 7위로 마무리했다"며 "분명 2주 전 이미 했는데, 25km 언저리에서 예상치 못한 생리가 터졌다.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끊임없는 언덕과 레이스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최악의 컨디션의 생리통으로 배는 쥐어짜듯이 아프고 힘이 빠졌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다시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다음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코치님,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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