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선제 솔로포→김도영 쐐기 만루포…KIA, 2회에만 7득점 폭발

입력2026년 10월 20일(화) 19:13 최종수정2026년 10월 20일(화) 19:16
김도영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IA 타이거즈의 타선이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시작부터 폭발했다.

KIA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KIA는 경기 초반부터 균형을 깼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카라스코의 3구째 148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31.8m가 나왔다.

1사 후 한준수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KIA는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규성의 중전 안타와 하주석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박정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LG는 마운드에서 카라스코를 내리고 케네디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케네디는 박재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0-3으로 끌려갔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슈퍼스타' 김도영이 등장했다. 김도영은 케네디의 3구째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뒤로 가는 비거리 145.8m의 대형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KIA는 2회에만 7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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