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사임·이정재 지분 매각…아티스트스튜디오, 2년 만에 사명 변경

입력2026년 10월 19일(월) 16:22 최종수정2026년 10월 19일(월) 16:25
이정재, 정우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정재, 정우성을 앞세웠던 드라마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사명을 변경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는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스튜디오쏠쏠'(Studio Ssolssol)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컨벤션과 운영 대행, 미술 콘텐츠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도 논의된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래몽래인을 전신으로 한다. 이정재, 정우성은 지난 2024년 10월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사명이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됐다.

그러나 최근 두 배우의 지분과 경영진 행보에 변화가 생겼다. 이정재는 지난 9월 1일 자신이 보유한 주식 40만 8345주를 스튜디오지담에 약 55억 원을 받고 매각했다. 이로 인해 이정재의 개인 지분율은 5.04%에서 0.95%로 줄었고, 이후 유상증자로 0.83%까지 낮아졌다.

정우성 역시 최근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에서 중도 사임했다. 다만 지분 10.99%는 그대로 보유 중이다.

임시주주총회에서 개정안이 가결될 경우, 두 배우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았던 '아티스트스튜디오'라는 사명은 약 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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