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옛 스승' 아기레 감독,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 거론…벤투·포옛과 경쟁할까

입력2026년 07월 10일(금) 14:51 최종수정2026년 07월 10일(금) 14:51
아기레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이끌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 매체 '폭스스포츠 멕시코'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에르난데스 기자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아기레 감독이 다시 국제무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멕시코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한국 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기레 감독은 국제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사라고사, 에스파뇰, 마요르카 등을 이끌었으며, 멕시코, 일본, 이집트의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특히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을 상대,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만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패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과도 인연이 깊다.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을 지도했는데,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의 지도 하에 급성장하며 여러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현재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파울루 벤투 전 감독,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기레 감독이 진지하게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고려한다면 우리 대표팀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정몽규 전 회장의 사임 뒤 새 회장 선거를 준비 중이며, 본격적인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한 단계가 아니다. 아기레 감독 측의 공식적인 의사 표현도 없었던 만큼, 섣부른 판단을 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수사반장'·'전원일기' 국민 배우 최불암,…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국민 아버지'로 불리며 …
기사이미지
옥주현 측, 190억 한남더힐 경매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190억 원에 매입…
기사이미지
2심도 어도어가 이겼다…法 "뉴진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어도어가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을 상대…
기사이미지
유해진, 신변보호 해제 후 첫 공식석상…'왕…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
기사이미지
'96라인'과 손흥민 모두 뽑힌 소집…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주장은 손흥민…
기사이미지
드라마 '카지노' 제작사 前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