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 조니뎁 "그냥 비참하고 탐욕스러운 노인 NO"

입력2026년 11월 02일(월) 14:06 최종수정2026년 11월 02일(월) 14:08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 조니뎁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영화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이 배우 조니 뎁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1일 개봉을 앞둔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은 스크루지 역으로 또 한 번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조니 뎁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은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밤, 괴팍한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 앞에 유령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그의 삶을 뒤바꿀 오싹하고 환상적인 고딕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는 구두쇠의 대명사인 스크루지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조니 뎁의 열연과 연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가 담겼다. 조니 뎁은 "스크루지를 연기하면서 그냥 비참하고 탐욕스러운 노인 말고 다른 접근법을 찾고 싶었다. 처음부터 못되거나 남들을 화나게 하려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과 깊은 고민을 전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캐럴'에는 깊은 메시지들이 있고 그 의미도 무척 심오하지만 그 안의 유머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여 원작 고유의 주제 의식과 유쾌한 매력을 함께 살리는 데 주력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니 뎁은 영화 '가위손'의 에드워드 시저핸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자 장수 등 세계적으로 아이코닉한 캐릭터들을 완성해 왔다. 이처럼 매 작품 독창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온 '변신의 귀재' 조니 뎁이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루지를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스크루지: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11월 11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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