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언더파 206타' 주가인, 레인보우힐스 CC서 드림투어 시즌 2승 달성

입력2026년 09월 16일(수) 15:48 최종수정2026년 09월 16일(수) 15:48
주가인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주가인이 KLPGA 드림투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주가인은 16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426야드)의 남(OUT), 동(IN)에서 열린 'KLPGA 2026 DB 드림투어 18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투어가 열린 코스에서 드림투어를 개최해 투어 경쟁력을 높이고자 KLPGA와 정규투어 타이틀 스폰서인 DB그룹이 힘을 모아 치른 네 번째 드림투어 대회다. DB그룹은 6차전, 13차전, 15차전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유망주들에게 정규투어 코스를 미리 경험할 값진 기회를 선사했다.

주가인은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9-69-68)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주가인은 지난 'KLPGA 2026 DB하이텍 드림투어 15차전'에 이어 18차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까다로운 정규투어 무대인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만 드림투어 2승을 수확했다.

주가인은 "생각보다 빠르게 시즌 2승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 드림투어 첫 승을 안겨준 바로 이곳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스 공략 비결에 대해 "많은 선수가 이 코스의 좁고 까다로운 시야 때문에 티 샷에서 부담을 느끼지만, 나는 원래 가장 자신 있는 무기가 티 샷이었다. 최근 샷 감이 좋아 아이언 샷까지 잘 따라준 덕분에 위기 없이 편안하게 공략할 수 있었다"며 "남은 시즌 10월 이곳에서 열리는 ‘KLPGA 2026 DB 드림투어 20차전’을 포함해 올 시즌 4승까지 달성해 보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이밖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던 정주리(23)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70-68-69)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박소혜(29,비비안)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71-70-69)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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