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만의 복귀' 저지, 3타수 무안타 2삼진…양키스는 콜로라도에 5-3 승리

입력2026년 09월 09일(수) 11:34 최종수정2026년 09월 09일(수) 11:34
저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100일 만의 복귀전에 나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저지는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저지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4(217타수 5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저지는 경기가 없던 8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했다.

저지가 MLB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6월 1일 이후 100일 만이다. 그는 오른쪽 첫 번째 갈비뼈 피로골절 부상으로 IL에 올랐다.

저지는 전날 양키스타디움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실전 타격 훈련을 소화하면서 빅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했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거치지 않은 채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경기 전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의 존재감은 정말 대단하다.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큰 의미를 가진 선수"라며 "모두가 기대하고 있을 거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다만 저지는 이날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아쉬운 복귀전을 치렀다.

저지는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저지가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그러나 저지는 콜로라도 선발 가브리엘 휴스를 상대로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로 향하는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팀이 2-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바뀐 투수 마크 맨프레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6구째 루킹 삼진을 당했다.

저지는 7회초 수비를 앞두고 엘리엇 라모스와 교체돼 복귀전을 마쳤고, 양키스는 콜로라도를 5-3으로 제압했다.

양키스는 82승 6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55승 8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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