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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허안나·오경주 부부와 홍윤화·김민기 부부의 특별한 회동이 그려졌다.
이날 허안나는 요식업 CEO 남편 오경주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부부의 스타일 변화를 본 MC 김구라는 "오경주 씨가 처음에 강남인 줄 알았어"라며 "(탈색을 하니까) 낫다. 연예인 같네"라고 반응했다.
김숙은 "둘 다 스타일이 바뀌긴 했는데 허안나 씨가 좀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이에 허안나는 "저는 과학의 힘을 좀 빌렸다"며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숙이 "이긴자로가 아닌 거냐"고 묻자, 허안나는 "저는 진자로여서 식욕이 졌다"고 센스 있게 답했다.
이러한 가운데 허안나는 오경주에게 "6월에 비해 매상이 많이 떨어졌어?"라고 물었다. 오경주는 "많이 떨어졌지"라고 답했다. 허안나는 "그래서 머리가 하얗게 센 거냐"며 걱정했다.
원인은 8월의 기록적 폭염 때문이었다. 내리쬐는 뙤약볕에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겼고, 오경주의 선술집도 타격을 받았다.
허안나가 "매출이 몇 % 정도 줄었어?"라고 묻자, 오경주는 "30~40%"라고 답했다. 이에 허안나는 "30~40%라는 거 보니까 50~60%인가 보네. 많이 줄었네"라고 말했다.
허안나는 "장사 안 될 때 밀키트 만들어두면 쉽지 않을까?"라고 제안했지만, 오경주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지"라고 말했다. 허안나는 "왜 생각만 해?"라며 답답해했다.
허안나가 "배달을 좀 하면 안 돼? 여름에 사람들이 안 나오니까 배달하면 되지 않아?"라고 해도 오경주는 "혼자 장사하고 있는데 배달을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허안나는 "찾아오는 손님들만을 위해서야? 손님들이 기다릴까 봐?"라며 "고집이 엄청 세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오경주는 마음이 급해져 '여름 대책 위원회'를 세우자는 허안나에게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돌아오는데"라며 태평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가게를 살리기 위한 구원투수로 등장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홍윤화는 웨이팅 보드 설치, 식기세척기 등을 물었지만, 허안나는 "싫대"라고 대신 답했다.
또한 허안나는 "포스기도 없다. 머리로 계산한다"고 밝혔다. 홍윤화가 "그것도 감성이냐"고 묻자, 오경주는 "그렇게 배워서 그게 편하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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