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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 / 사진=DB |
전인지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예선 6816야드, 본선 683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에 출전한다.
전인지가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올해 처음이며,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전인지는 지난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4년에도 2승을 수확했으며, 2015년에는 무려 5승을 쓸어 담으며 상금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후 전인지는 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기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이저 3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며, 올 시즌에도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 6월 US여자오픈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는 전인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전인지는 이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고,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전인지는 "약 1년 만에 KLPGA 투어에서 팬들과 만나고,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또 "손가락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무리하기보다는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블랙스톤 이천이 워낙 난도가 높은 코스인 만큼 매 홀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차분하게 인내심을 갖고 풀어 나가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인지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결과에 대한 부담을 갖기 보다는 국내 팬들과 즐겁게 호흡하고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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