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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적절한 구호를 주도했던 배재고 야구부 학생 선수 2명은 최근 학교 측에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야구부를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 6월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도중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부적절한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논란은 야구계를 넘어, 사회, 정치권으로도 확산됐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달 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중징계를 부과했다.
이후 배재고 야구부는 광주일고를 찾아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사죄하고 용서를 구했다. 광주일고는 배재고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선처 의사를 밝혔다. 배재고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징계가 1개월로 감경됐고, 8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와 별도로 배재고는 학생생활위원회를 열고 부적절한 구호를 주도한 학생 2명에게 중징계를 부과했고, 이들은 봉황대기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이들은 야구부를 탈퇴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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